서비스뱅크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컴퓨터AS 및 업그레이드 전문 업체이다.
지난 4월 1일부터 서비스 회원제를 실시하면서 사업시작 1백일만에 3만5천여명의 회원을 확보할 정도로 성가를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일반회원과 VIP회원등 2종류의 회원을 운영하는데 일반 회원은 컴퓨터 AS를 받을 때만다 서비스료를 25% 할인해 주고 VIP회원은 서비스 요금을 아예 받지 않는다. 회원들은 모두 업그레이드시에 부품비를 실비로 내면되고 나누우리에 무료로 가입된다. 또 정기적인 사전점검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뱅크의 기업포럼을 통해 다양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회비는 일반회원이 1년에 2만원, VIP 회원은 8만원이다.
서비스뱅크는 올들어 종합정보통신 서비스업체로의 성공적인 변신을 꾀하면서 PC 사후관리(AS) 전문업체로서 명성을 더욱 곤고히 굳혀가고 있다. 주력 분야인 PC AS 외에 근거리통신망(LAN) 설치, 서비스사업을 벌이는 한편 올해중에 PC 서버, 중형 서버, 워크스테이션 관련 서비스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오는 99년 중대형 서버, 글로벌(해외 서비스), 2000년 원거리통신망(WAN) 네트워크, 비동기전송모드(ATM) 정보망 서비스, 2001년 IBS, 메인프레임 서비스 등의 분야에도 점진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컴팩, 후지쯔, HP 등 외국계 컴퓨터업체와 서비스대행계약을 체결, 네트워크 서비스분야에 참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사업 확장에따라 경험을 축적한 경력사원 10여명을 확보한데 이어 전국 대리점망에 상근하고 있는 8백50여명의 정규직원에게 네트워크 기술 실무교육을 실시, 전직원을 네트워크 분야 전문 서비스요원으로도 활동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서비스뱅크는 우선 최근 국내 중견기업에서 점차로 보급율이 확산되고 있는 윈도NT 분야에 대한 기술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이 분야 영업력을 강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유닉스 분야에 대한 기술인력도 확보해 사업영역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비스뱅크는 올해 가입자 확보 목표를 10만명으로 잡고 있다. 컴퓨터 수요가 줄어 드는 만큼 기존 컴퓨터의 수리나 업그레이드를 통한 성능개선 수요가 늘고 있어 연말까지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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