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첵랍콕 신공항의 화물 터미널 폐쇄조치 영향으로 한국 반도체의 홍콩 수출에 최소한 1천만달러의 매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홍콩무역관에 따르면 신공항 관제시설 고장으로 인한 혼란이 장기화 되면서 항공화물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수출은 화물 터미널 폐쇄조치가 오는 19일부터 해제되더라도 피해액이 1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더욱이 신공항의 화물 수송이 완전 정상화되는 데는 수 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반도체의 홍콩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LG반도체, 현대전자 등 반도체 3사 홍콩 지사는 승객을 통한 직접배달이나 국제특송배달, 해상운송 등 다각적인 대체 수송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승철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