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대표 강춘근)의 올 상반기 팬모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C 및 자동차용 팬모터 생산업체인 오리엔트는 올들어 팬모터 판매량이 급감,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억원 정도 줄어든 20억원 규모에 머물렀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엔트의 팬모터 매출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자동차 경기의 극심한 침체로 인해 지난해까지만 해도 월평균 5만개에 달했던 자동차용 팬모터의 판매량이 올들어 1만개 수준으로 급감한 데다 PC용 팬모터의 공급물량도 PC시장의 침체로 월평균 공급물량이 전년에 비해 10% 줄어든 9만개 정도에 그쳤기 때문이다.
오리엔트는 그러나 올들어 환율상승과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 등으로 수출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데다 최근엔 대규모 물량의 팬모터를 미국과 일본의 대형 PC생산업체에 공급하기 위한 상담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올 하반기 매출은 수출호조에 힘입어 상반기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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