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이 (주)다우기술(대표 김익래)과 손잡고 국방정보화 시장공략에 나섰다.
한국IBM은 다우기술과 공동으로 지난 10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국방정보화를위한 첨단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방운영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보기술(IT)활용 방안을 제시,국방정보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국방정보화는 국가적 기밀과 보안 등을 다룬다는 점때문에 외국계 IT업체들이 직접 참여하기가 어려워 큰 관심을 쏟지않았다.한국IBM은 그러나 국내 IT시장의 수요침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공부문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면서 국방정보화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다우기술과 제휴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IBM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필수요건으로 부각되고 있는 국방정보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중형서버인 「RS/6000」을 비롯한 네트워크 솔루션,시스템관리 솔루션인 「티볼리」등 국방정보화에 필요한 각종 솔루션을 소개했다.또 다우기술은 인터넷환경을 기반으로한 원격교육 시스템,디렉토리 서비스와 보안기법 등 국방부문의 특화된 시장에적합하게 개발한 각종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국IBM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국방정보화 시장을 겨냥한 첨단솔루션을 잇따라 내놓을 방침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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