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타임워너(TW)와 일본 도시바, 일본테레비방송망 등 3사는 영화나 드라마를 제작, 공급하는 회사를 공동 설립키로 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TW 등 3사는 방송이 다채널화하고 있는데다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등 디지털기기의 보급 활성화에 힘입어 영상소프트웨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관련 노하우와 정보를 교환하면서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3사는 도시바의 영상압축기술에 TW, 일본테레비방송망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결합해 독자적인 영상SW를 제작, 영화관이나 방송사에 공급하는 한편 비디오나 DVD용 SW도 폭넓게 판매할 방침이다. 이들 3사는 앞으로 애니메이션영화를 비롯해 연간 10편 정도의 영상SW를 제작해 전세계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업계는 일본에 본격적인 영상SW회사가 설립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콘텐츠시장을 둘러싼 관련업체들의 컨소시엄 구성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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