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대표 지창열)이 최근 상품매입(MD) 단계에서부터 손익을 관리할 수 있는 손익관리시스템을 백화점과 할인점 E마트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부문별 손익관리시스템은 신세계I&C가 개발한 것으로 활동기준 원가배부(액티비티 베이스드 코스팅:ABC)에 의한 비용배부 방식을 채택했는데 각 점포와 층의 PC뿐만 아니라 최하위 단위인 MD까지 손익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각 부문별 해당 담당자가 직접 손익을 관리할 수 있어 적자 MD의 퇴출과 신규 도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사업성, 수익, 경영성과 평가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담당자가 상품 하나하나의 손익까지 수시로 컴퓨터를 통해 파악하고 고객들의 구매동향을 체크함으로써 비인기 상품은 퇴출시키는 한편 인기상품은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상품공급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I&C의 권재석 상무는 『이번 손익관리시스템은 사업성 측정을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어 개개인이 각각 소사장으로서의 책임경영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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