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유머]

<엉뚱한 횡재>

두 남자가 시골에서 차를 타고 가다가 고장이 났다.

밤이 다 된 시간이라 둘은 한 저택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문이 열리고 과부가 나왔다.

『자동차가 고장났는데 오늘 하룻밤만 묵을 수 있을까요?』

과부는 허락했고 두 남자는 다음날 아침 견인차를 불러 돌아갔다.

몇달 후에 그 중 한 남자가 자신이 받은 편지를 들고 다른 남자에게 갔다.

『자네, 그날 밤 그 과부와 무슨 일 있었나?』

『응,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

『그럼 혹시 과부에게 내 이름을 사용했나?』

『어, 그걸 어떻게 알았나?』

『그 과부가 며칠 전에 죽었다고 편지가 왔는데, 나에게 5억원을 유산으로 남겨줬어.』

<윈도98의 위력>

지구에 외계인이 침략해왔다.

고심하던 클린턴 대통령은 빌 게이츠에게 외계인의 컴퓨터를 파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출동한 지 한 시간 후 빌 게이츠에게서 핸드폰이 왔다.

『각하, 기뻐해주세요. 적의 메인 컴퓨터를 다운시켰어요!』

외계인들은 원인도 모르는 메인컴퓨터의 고장으로 할 수 없이 지구 밖으로 후퇴하고 말았다.

빌 게이츠가 백악관에 도착하자 파티가 열렸다. 클린턴이 빌 게이츠에게 물었다.

『역시 자네는 대단한 능력을 갖고 있군. 아니 어떻게 컴퓨터를 다운시켰나?』

『윈도98을 깔았는데요.』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