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백15억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기계설비 자동제어시스템 입찰에 5개 업체(컨소시엄 포함)가 참여, 제안서를 제출했다.
업계에 따르면 9일 신공항건설공단이 마감한 입찰참가업체 등록 결과 나라계전, 랜디스기어코리아, 삼성전자, LG하니웰 등 4개 업체와 포스콘-현대정보기술 1개 컨소시엄이 입찰참여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올해 빌딩자동제어(BAS)시장의 최대 이슈로 주목받아 온 인천국제공항 자동제어시스템 수주전은 랜디스스테파(랜디스기어코리아), 엔도버(포스콘-현대정보기술), 존슨콘트롤즈(삼성전자), 하니웰(LG하니웰) 등 해외 기술제휴업체와 국내 개발업체인 나라계전 등 5사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당초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농심데이타시스템과 대우전자는 입찰참가 등록을 하지 않았다.
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은 접수된 입찰제안서를 토대로 기술(70점) 및 가격(30점) 평가를 거쳐 이달말경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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