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불황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PC와 통신, 가전은 생산이 늘어나고 있어 관련 부품시장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유럽의 최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영국의 「스트래티지 어낼리딕스」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지역에서 PC와 통신, 가전제품에 소요되는 부품은 전년 대비 6.2% 늘어난 71억달러에 이르렀으며 이 가운데 34%만이 유럽에서 공급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스트래티지 어낼리딕스는 올해 전반적인 경기하락에도 불구하고 1, Mbps분기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5.5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는 2000년까지는 5% 내외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트래티지 어낼리딕스는 전체 전자 및 정보통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정용 전자제품의 경우 필립스와 소니, 마쓰시타 등 3개사가 유럽시장의 6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3사의 시장점유율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봉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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