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포제 전문업체인 (주)금양(대표 제재근)은 (주)한뫼가 개발한 VR(가상현실)시뮬레이터 「퓨전스(Fusence)」에 대한 기술 및 판권을 인수, VR게임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금양은 이에 따라 최근 신규사업본부를 신설해 한뫼의 전 대표이사인 양기출씨를 본부장으로 영입했으며 국내외 게임업체들로부터 「퓨전스」에 탑재할 소프트웨어(SW)를 아웃소싱하거나 자체 게임개발팀을 구성해 게임SW를 개발,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금양은 오는 11월 미국 달라스에서 개최되는 VR시뮬레이터 전문전시회인 「IAAPA」에 제품을 출품해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뫼가 올 초 개발한 「퓨전스」는 유압식 모션베이스와 비행시뮬레이터, 각종 게임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화면장치 등으로 구성된 3차원 VR게임 시뮬레이터다.
한편 금양은 지난 3월 국내 최초의 소액주주에 의한 M&A가 이루져 관심을 모았던 상장기업이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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