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곽치영)은 글로벌스타 보유지분 60만주의 39%인 23만4천주를 2천3백40만달러(주당 1백달러)에 미국 로럴사에 매각했다고 8일 발표했다.
데이콤은 확보된 2천3백40만달러를 재무구조 개선과 현금유동성 확보에 활용하는 한편 내년 6월 서비스예정인 글로벌스타사업 등의 투자재원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중 글로벌스타 보유지분 추가매각을 추진, 46%인 27만4천주를 팔아 총 보유지분의 85%를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데이콤측은 이번 지분매각으로 글로벌스타 지분이 1.28%에서 0.69%로 줄었으나 국내 글로벌스타 사업권 및 해외사업권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이콤은 지난 94년 8월에서 95년 1월까지 3차례에 걸쳐 글로벌스타 주식을 주당 12.5달러에 매입했었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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