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유닛업체들이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북두, 성음전자, 한국음향, LG포스타 등 스피커유닛업체들은 국내 AV 및 자동차시장의 위축에 따라 채산성이 점차 악화되고 있어 수출물량 확대로 이를 극복한다는 방침아래 동남아, 미주, 동유럽 지역 등으로 수출지역을 다변화하는 등 수출우선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다.
북두는 지난해 설립한 폴란드 공장을 통해 폴란드지역은 물론 동유럽과 서유럽지역의 자동차메이커를 적극 공략하고 있는데 이같은 수출을 통해 지난해 보다 50% 증가한 7백50만달러의 직수출고를 기록할 방침이다.
지난해 수출이 5백80만달러였던 성음전자는 올해 8백만달러 가량의 수출고를 달성할 방침인데 중국산 제품의 저가공세가 심한 소구경 스피커보다는 8인치와 10인치 등 대구경 고출력제품을 중심으로 수출물량 확대에 나서는 한편 그동안 주수출지역이었던 터어키와 일본 중심에서 탈피, 유럽과 미주지역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스피커 전문업체인 한국음향도 올해 수출금액을 지난해 보다 30%가량 늘어난 1백50억원으로 잡고 있는데 수출 물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미주지역과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지역의 기존 고정 거래처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물량은 더욱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LG포스타도 그동안 합작사로 수출을 전담해 오던 일본 포스타가 지분을 철수함에 따라 해외영업권을 확보하고 수출 전담팀을 구성, 미주와 동남아지역을 대상으로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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