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외국 텔레마케팅업체가 공동으로 출자한 텔레마케팅 전문회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된다.
텔레마케팅 컨설팅업체인 IMC마케팅(대표 김남국)은 다국적 콜센터업체인 프랑스 텔레퍼포먼스사와 공동으로 합작 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정식계약을 7일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법인인 「IMC텔레퍼포먼스(가칭)」은 IMC마케팅이 49.5%, 텔레퍼포먼스사 50.5% 로 자본금 10억원을 출자해 오는 7월중에 공식 발족한다.
IMC텔레퍼포먼스는 텔레마케팅과 텔레서비스 및 아웃소싱 콜센터 운영 대행, 텔레마케팅 컨설팅, 전화 모니터링 서비스, 텔레마케팅 교육 분야에 관련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텔레퍼포먼스社는 세계 아웃바운드 텔레마케팅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다국적 텔레마케팅 업체로 유럽, 미국, 아시아태평양 지역 25개국에 67개의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IMC마케팅 김남국 사장은 『합작법인이 설립되면 선진 외국의 텔레마케팅 기법을 단계적으로 이전받는 등 국내 텔레마케팅 산업의 수준을 한단계 올릴 수 있으며 고용창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의미 부여했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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