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벤처기업인 탑텍(대표 황준성)이 품목 다각화와 거래선 다변화를 통해 수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3CD체인저가 내장된 AV리시버앰프의 수출에 주력해 온 이 회사는 미국 합작파트너인 RCA측이 미니 컴포넌트 8개 모델을 개발해 줄 것을 요청해 옴에 따라 하반기 수출을 목표로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최근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플레이어도 하반기중 개발을 끝내고 올해에만 10만대 정도를 수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내년에는 DVD와 미니디스크(MD)를 내장한 AV리시버앰프를 개발하는 등 수출품목을 10여개로 확대하고 모델 수도 40여종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탑텍은 안정적인 수출기반확보를 위해 앞으로 주거래선인 RCA로의 수출비중을 단계적으로 낯추고 일본 산요, 마란쯔와 미국 JBL, 오디오박스, 하먼카드, 독일 듀얼 등으로 해외거래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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