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기전문업체인 유니산업(대표 박종수)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기존에 경기 부천과 경북 영주에 2개의 공장을 운영하던 것을 통합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탄소피막, 산화금속피막저항기 등을 생산하고 있는 유니산업은 관리비용 절감과 재고부담을 덜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아래 최근 부천공장의 5개 라인을 해체해 현재 3개라인을 가동중인 영주공장으로 완전이전했다.
이에 따라 영주공장은 총 8개라인을 가동하게 되었는데 세트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경우 하루 8시간 가동을 기준으로 월 8천만개의 저항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유니산업은 경인지역의 세트업체와 원활한 협조관계 유지를 위해 부천에 경리와 영업업무를 맡은 연락사무소를 남겨두기로 했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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