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회전솔을 장착해 바닥청소력을 높인 가정용 진공청소기 「터보브러쉬」(모델명 VC-7570)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진공청소기의 흡입구에 자동회전솔을 부착, 흡입구를 통과하는 바람으로 회전솔을 돌려 마치 빗자루가 마루를 쓸어주는 효과를 내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 1분에 3천번이상 회전솔이 돌기 때문에 카페트 깊숙히 박혀 있거나 바닥에 달라붙은 먼지까지 떨어내 기존 제품보다 약 30%이상 청소효율이 향상됐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 제품은 유로구조를 더블오메가(Ω)방식으로 설계해 소음을 대폭 낮췄으며 고청정 8중 배기필터를 장착해 미세먼지, 세균, 박테리아 등을 완벽하게 걸러주도록 했다.
이밖에도 문턱을 넘거나 방향이동시 편리하도록 최대사이즈의 소프트바퀴를 장착했으며 7미터의 긴코드를 적용해 33평형까지 청소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이 제품은 유럽의 국제디자인대회인 iF(Industrie Forum Design Awards)디자인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디자인상을 수상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의 대당 소비자가격은 27만9천원이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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