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최근 동원산업과 물을 냉매로 한 냉장시스템을 공동개발키로 했다.
이 냉장시스템은 수돗물을 냉매로 진공상태에서 0.1밀리 이내의 작은 물방울들을 분사하면 물방울이 증발하게 되는데 이때 증발하지 않고 남은 물방울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냉방에 필요한 미세한 얼음입자가 생성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얼음입자를 만들기 위한 냉동기가 필요없고 설비제작비용과 운전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어 냉장창고 등의 경상운영비를 45%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기연과 동원산업은 이를 내년 하반기까지 상품화를 완료해 대용량의 냉각부하가 걸리는 대형빌딩이나 식품을 저온저장 창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과기연 기전연구부 이윤표 박사는 『물을 이용한 얼음입자 제조기술을 이용해 냉장, 냉방 열교환시스템을 상용화함으로써 기존 냉장, 냉방 및 식품보관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으며 값싼 심야전력을 이용해 얼음입자를 제조해 둘 경우 시스템유지비가 크게 줄어드는 잇점이 있다』고 밝혔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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