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냉장고용 컴프레서 생산 4천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 냉장고용 컴프레서 생산을 개시한 지 25년 만에 4천만대 생산을 돌파, 창원공장 생산라인에서 4천만번째 생산한 제품에 대한 사인회를 갖는 등 기념식을 가졌다.
LG전자는 이를 계기로 수출확대에 주력, 냉장고용 컴프레서를 향후 세계 6위권에 들어가는 사업으로 집중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지난 4월 중국 냉장고공장 인근인 태주지역에 연산 1백20만대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는 등 해외생산기지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73년 6월 국내 최초로 냉장고용 컴프레서를 생산, 현재 월 50만대 가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연구활동을 통해 구축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세계 1백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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