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콘텐츠 전문업체인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국내 최초로 윈도CE용 게임 소프트웨어(SW)인 「팜골프(Palm Golf)」를 개발, 미국의 모빌소프트,일본의 카시오,유럽의 MVD, MSS, Widget 등과 연간 50만달러에 달하는 라이센스 및 번들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팜골프」는 새로운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인 팜PC와 핸드헬드 PC에 적용되는 윈도CE 2.0버전용 골프게임SW로 18홀 풀코스를 제공하고 바람의 방향 및 세기, 실제와 같은 클럽선택, 공의 회전 기술 등이 적용돼 가상의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병기 사장은 『지난 3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세빗 98」에 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어 영국의 유명 윈도 CE관련 평가지인 크레이그테크에 소개된데 힘입어 대량 수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오 스포츠시리즈」, 「세계골프투어 게임」 등 윈도CE 전용 게임을 개발해 수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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