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대표 김범수)이 캐드 소프트웨어(SW)의 토탈솔루션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이 회사는 그동안 추진해온 미국 유니그래픽스솔루션즈사 중심의 캐드용 소프트웨어(SW)공급사업에서 벗어나 협력업체를 다양화하는 한편 캐드용 SW 및 제품정보관리(PDM)를 결합시킨토탈솔루션 사업의 비중을 높힐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까지 LGEDS를 통해 국내에 캐드용 SW를 공급했던 미국 EDS사의 캐드사업부가 올해초 「유니그래픽스솔루션즈」라는 독립회사로 출범하면서 국내에 현지법인인 유니그래픽스솔루션즈코리아를 설립함에 따라 국내 영업권이 기존 LGEDS시스템에서 유니그래픽스솔루션즈코리아로 넘어간데 따른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LGEDS은 기존 유니그래픽스 위주로 진행됐던 캐드사업을 다변화하기 위해 유니그래픽스의 캐드용 SW공급 위주로 구성됐던 조직을 디자인 엔지니어링팀으로 재편시켰으며 다양한 캐드용 SW를 공급하기 위해 PTC,SDRC등 다른 캐드SW공급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모색하고 있다.
또 이 회사는 캐드와 PDM을 결합시킨 토탈솔루션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아래 사내에 컨설팅 서비스조직을 확충하고 있으며 PTC,SDRC,셸파,콤텍 등의 PDM업체 및 다큐멘텀,닥스오픈등의 전자문서관리(EDM)업체들과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다.LG-EDS시스템은 특히 PDM분야의 경우 국내 도입업체들이 도면문서관리만 처리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보고 캐드, PDM, EDM등의 데이타가 완벽히 호환되는 토탈솔루션을 구축한 레퍼런스 사이트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최열현 LG-EDS책임연구원은 『단순한 캐드용 SW 공급사업보다는 컨설팅서비스등 캐드에부가가치를 부여한 시스템통합 사업으로 승부를 걸겠다』며 『이를 통해 올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SW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새해 빅테크 AI 에이전트 시대 열린다…데이터 편향·책임소재 해결은 숙제
-
3
새해 망분리 사업, '국가망보안체계'로 변경 요청…제도 안착 유인
-
4
AI기본법 국회 통과…AI데이터센터 등 AI산업 육성 지원 토대 마련
-
5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완성도 높인다
-
6
박미연 아란타 영업대표 “국내 첫 온라인 용역 통제시스템 위즈헬퍼원, 국내외 투트랙 공략”
-
7
한눈에 보는 CES 2025 'CES 2025 리뷰 & 인사이트 콘서트' 개최한다
-
8
“기업이 놓쳐서는 안 될 UX·UI 트렌드 2025 세미나” 1월 16일 개최
-
9
난개발식 국민소통 창구···'디플정' 걸맞은 통합 플랫폼 필요성 커진다
-
10
농어촌공사, 120억 ERP 우선협상대상자에 아이에스티엔·삼정KPMG 컨소시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