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 동작방송, 서초방송 등 수도권지역에서 한전망을 사용하고 있는 16개 1차 케이블TV종합유선방송국(SO) 대표들은 지난 29일 오후 케이블TV방송협회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한전이 케이블TV 전송망사업을 포기할 경우 관련 망을 매입키로 결의하고 앞으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전 케이블 전송망의 제3자 매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한전이 이를 강행할 경우 소송 등 모든 법적조처를 강구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앞서 서울지역 9개 1차 SO들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모임을 갖고 한전의 전송망사업과 관련해 같은 내용의 결의를 한 바 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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