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5백만명 돌파로 국내 이동통신업체로서는 최다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SK텔레콤은 로이드사로부터 ISO9002인증을 획득, 국제적인 수준의 품질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말까지 3천5백개의 기지국을 갖추고 세계 최초로 지하철 전용 고출력의 마이크로 소형기지국(BTS)을 신설해 기존 서비스 지역내 통화품질을 향상시켰으며 지하철, 지하상가 등에 중계기를 신설해 음영지역 최소화를 실현했다.
이 회사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독자적인 망관리시스템과 이미 구축을 완료한 주요 도시간 광통신망 덕분이다. 시스템 운용뿐만 아니라 유지, 보수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인력을 보유하고 망설계에서부터 최적화작업, 관리시스템 등을 모두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95년부터 현재까지 1천2백억원을 투자해 총 1천2백㎞에 이르는 대도시간 광통신망을 구축함에 따라 통화품질의 안정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올해도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를 위해 1조원 가량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2천여㎞에 이르는 광통신망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고객 서비스는 매우 다양해 언제 어느때라도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돼있다. 요금체계의 경우 즉시과금체계를 도입해 고객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동납부 시기를 월1회 인출에서 월6회 인출로 복수인출을 시행, 이용료 연체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사후서비스는 1시간 이내의 AS를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대체용 단말기 확보, 대행업체와 연계, 전담요원 교육, AS취약지역 순회방문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심지어 SK텔레콤을 방문하는 경쟁사의 고객에게도 AS를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또 회사가 정한 일정 점수에 도달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콜플러스제와 장기 다량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기 분실보상보험가입, 무상 AS를 제공하는 리더스클럽 등 고객우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고객을 만족시켜 주는 요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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