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내수 수주 및 판매가 부진하다.
23일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중공업, 화천기계, 현대정공, 기아중공업, 두산기계, 통일중공업, 삼성항공 등 공작기계 상위 7개 업체의 지난 5월까지 총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2% 감소한 8백41억4천2백만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들 업체의 5월까지 누계 판매실적은 6백56억8천9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공작기계업체들의 내수 수주 및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IMF 관리체제 이후 기업들의 신규 설비투자가 극도로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모든 업체들이 적게는 41%에서 많게는 65%까지 수주가 감소, 올해안에 공작기계 경기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작기계협회 관계자는 『컴퓨터 수치제어(CNC)장치나 척, 스핀들, 볼스크루 등 핵심 부품을 업체가 공유, 제품 생산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춰 신규 수요 창출에 나서는 한편 수출 확대로 내수 부진을 만회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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