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바이올린을 들고 파격적인 무대 매너와 의상,연주를 선보이며 크로스오버 음악계의 스타로 자리매김한 중국인 소녀 바네사 메이의 최신작. 앨범명에서 보듯 자신의 몸안에 흐르는 피를 느끼고 이를 표현하는 음반이다. 중국음악 고유의 리듬들이 바이올린 선율을 타고 흐른다.
첫 곡 「해피 밸리1997년 재통합 서곡」은 홍콩의 중국반환을 경축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홍콩의 유명 경주코스인 해피 밸리에서 연주됐던 곡으로 바네사 메이는 홍콩 재통합 콘서트 무대에 선 유일한 외국인이었다. 이외에도 「나비 연인의 협주곡」,푸치니의 「투란도트」주제에 의한 바이올린 환상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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