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실적없는 음반.비디오사 제작등록 취소

문화관광부는 음반, 비디오제작사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서 최근 3년간 제작 실적이 전무한 71개사에 대해 제작업자 등록 취소를, 41개사에 대해서는 경고처분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이 취소된 제작업체는 태양음향, 다링레코드, 애플레코드 등 음반제작 6개사와 삼부프로덕션, 대성프로덕션, 시네마뱅크 등 비디오제작사 65개사이며 경고처분을 받은 업체는 음반사 7개사, 비디오제작사 34개사 등이다.

문화부는 이번에 등록이 취소된 업체들은 최근 3년간 제작실적이 없거나 등록 취소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청문회에 불참한 업체들이었다고 말하고 경고처분 대상업체들도 올해의 사업실적 및 시설현황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내년 상반기중 등록을 취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화부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불법 음반 및 비디오물 퇴치와 이를 통한 영상업계의 고도화를 위해 음반 1백47개사, 비디오 3백50개사 등 총 4백97개 음반 및 비디오제작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실적 및 시설현황 파악에 들어가는 등 일제정비에 나서왔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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