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양판점 컴 유통업계, 여름 정기세일 "한마당"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 가전양판점과 세진, 현주컴퓨터등 컴퓨터, 정보통신기기 유통업체들이 일제히 여름 세일을 시작했다.

한국 신용유통은 27일부터 오는 7월6일까지 10일간 50개 하이마트 전 매장에서 여름 정기세일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5백20L급 대우냉장고 1백16만원짜리를 79만8천원에 판매하고 84만9천원짜리 LG전자 29인치 TV를 56만8천원에, 82만5천원 짜리 대우세탁기를 56만4천원에 판매하는 등 주요 가전 제품을 30~35% 정도 할인 판매한다.

또 64만원짜리 5평형 삼성에어컨을 49만8천원판매하는 등 계절상품인 에어컨과 선풍기를 20~30% 싼 가격에 판매하고 키콘 자동카메라, 대우전화기, 샤프전자수첩,믹서기등 소품을 40~50% 인하한 가격에 판매한다.

전자랜드21은 지난 23일로 정기세일에 이어 비수기 탈출 방안으로 대폭적인 추가세일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무선전화기와 밥솥등 일부 상품은 50%, 아남TV와 가스렌지등은 40%, 냉장고와 TV, 오디오 등 일부 모델은 30% 할인판매하고 또 미국산 아마나 냉장고, 보쉬 세탁기와 청소기등 외산 제품을 최대 42% 할인판매한다.

컴퓨터 정보통신기기 유통업체들의 경우 현주컴퓨터가 7월 한달동안 팬티엄급 데스크톱 PC를 20~25% 가지 할인판매하고 MMX 팬티업200과 233MHz 노트북 「프랜드2」를 12%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세진컴퓨터랜드는 7월 초 정기 세일을 준비하고 있는데 제품별로 20~50% 까지 다양한 할인폭을 적용하고 진돗개,세종대왕 등 팬티업Ⅱ 모델에만 제공했던 윈도98 업그레이드 쿠폰을 MMX급 모델과 셀러론 칩 탑재모델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T존은 기존 제품 할인판매는 하지 않고 7월초 아울렛형태로 팬티엄 구모델 재고 대방출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제고모델의 가격을 중고 PC보다는 다소 비싸고 신제품 보다는 월등히 싸게 정할 계획이다.

<박주용, 함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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