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전사적 차원에서 컴퓨터 2000년(Y2k) 연도표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전담기구를 구성하고 올해말까지 Y2k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종합전자업체가 Y2k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담기구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Y2k전담팀은 사내 인프라인 전체 정보시스템부문, 생산관련 설비부문, 협력사, 소비자 등의 대외부문등 3개 분야로 나누어 모든 컴퓨터와 관련 프로그램의 Y2k문제를 해결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삼성전자는 우선 현재 80%까지 대응체제가 갖추어진 사내 정보시스템분야가 Y2k문제 해결의 핵심부문이라고 보고 이를 올 연말까지 해결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사업 특성상 시스템거래업체 및 일반 협력업체, 소비자들에게 회사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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