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첫돌 맞은 "부산SW지원센터"

부산지역 소프트웨어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설립된 SW지원센터가 26일로 문을 연지 1주년이 된다.

부산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신모라공단 2층에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고가장비와 세미나실 창업지원실 등의 지원시설, 경영정보지원시스템 등 통합지원체제를 갖추고 자금력이 부족한 지역소프트웨어업체를 지원함으로써 부산 SW산업의 산실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부산SW지원센터는 창업보육사업을 비롯해 정보기술교육경영지원 설명회, 자금알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우수 소프트웨어업체를 적극 육성하는 등 지역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우선 창업지원실에는 창의력과 기술력을 갖춘 예비창업자와 신설업체를 대상으로 모라동 창업지원실에 10개, 수영우체국 창업지원실에 7개 업체 등 유망 소프트웨어벤처기업 17개 업체를 유치해 안정적인 사업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소프트웨어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개발툴과 프로그래밍 등 첨단 정보기술교육을 수시로 개최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개발인력 양성교육과 소프트웨어 제품전시회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같이 부산SW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창업지원실의 13개 업체가 지난 1, Mbps분기에 7억5천여만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으며, 2, Mbps분기에는 14개 업체에서 4배 이상 증가한 31억여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더구나 부산SW지원센터가 입주한 모라공단이 부산지역에 산재해 있던 기존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13개사가 입주하여 소프트웨어 협동화단지를 형성하고 소프트웨어 진흥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부산SW지원센터는 문을 연 지 1년 만에 부산지역의 SW산업의 산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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