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전자(대표 구자신)가 자체 브랜드의 소형가전사업에 나선다.
성광전자는 그동안 가전 3사에 소형가전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공급해왔으나 최근들어 「쿠쿠(CUCKOO)」라는 브랜드로 소형가전 신제품들을 대거 출시,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성광전자가 출시한 제품들은 전기보온밥솥, 주서믹서, 식기건조기, 인버터스탠드, 청국장 제조기 등 10여종으로 자체 브랜드 사업을 위해 기존 제품을 품질과 디자인을 혁신해 새롭게 내놓았으며 오는 7월에는 전기압력보온밥솥, 업소용 전기밥솥 등 신제품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직접판매를 위해 서울, 경기 지역의 시판을 담당할 서울사무소를 설치하고 대전, 광주, 부산 등 5개 대도시에는 특약점을 개설했으며 전국 14개 지역에 서비스 지정점도 신설, 준비를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성광전자는 올해 자체 브랜드 「쿠쿠」의 매출을 50억원으로 확대하고 수출지역도 동남아지역에서 유럽 및 중국 등으로 다변화해 1천만달러를 실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성광전자는 지난 78년 설립돼 그동안 LG전자, 동양매직, 필립스전자 등에 전기보온밥솥을 비롯한 식기건조기 등 1백여종의 소형가전제품을 OEM공급했었다
문의:(0523)80-0700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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