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영(대표 김승영)이 대용량 하드디스크와 통신모뎀을 탑재한 차세대 노래반주기(모델명 코러스300)을 개발, 다음달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다.
금영은 오는 29일 전국 대리점회의에서 「코러스300」는 3.5GB 하드디스크를 장착, 마스크롬을 사용한 기존 CMP방식 제품의 용량 한계를 벗어나 대용량의 반주데이터와 1시간 이상의 동영상 및 5백여컷의 정지영상을 지원하는 신제품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모뎀통신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일반전화선을 통해 쉽게 신곡을 추가할 수 있으며 1대의 신곡 입력부에 들어 온 신곡 데이터와 정보를 각각의 노래반주기에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컴퓨터는 물론 노래반주기끼리 1대 1통신도 가능하다.
3.5GB대용향 하드디스크와 모뎀을 탑재한 노래반주기가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고급형 노래반주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제품은 또 최근들어 주목받고 있는 4채널 입체사운드를 지원하며 새로운 입체음 녹음기술인 RDS(실차원공간)시스템을 이용해 2개의 스피커로도 마치 가상 현실공간에서 곡을 듣는 것 같은 효과를 연출한 게 특징이다.
로랜드사의 최고급 음원인 SC88 4CH를 탑재한 이 제품은 6백 54가지의 다양한 음색과 최대 32개의 채널수, 2백56가지의 사용자 음색과 24가지의 드럼세트 편집기능,독립된 2개의 미디입력기능을 통해 생생한 원음에 가까운 연주음을 재현한다.
신곡입력이 편리하도록 제품의 전면하단에 플래쉬 팩을 설치한 이 제품은 옵션으로 제공되는 하모니 지원기능을 외장형이 아닌 보드내장형으로 설계, 기능 및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업계 최초로 노래반주기에 코러스기능을 채용했던 금영은 이번 제품에도 코러스 기능을 더욱 향상시켜 곡과 코러스를 동시에 스테레오 입체음향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외도 이 제품은 곡과 코러스, 가수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신곡연습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의 곡목찾기기능, 댄스메들리기능, 화재경보기능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소비자가격은 1백60만원대.
<김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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