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프로테이프 시장을 겨냥한 제작사들간 선점경쟁이 치열하다.
우일영상, 세음미디어, 스타맥스, (주)새한 등 주요 프로테이프 제작사들은 7∼8월 프로테이프 성수철을 맞아 잇단 화제작 출시를 준비중이다. 이들은 특히 「프랑스 월드컵」 열기가 사실상 비켜갔다는 판단아래 총 50편 출시작 가운데 32편을 개봉작으로 편성하는등 판매량높이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우일영상은 전월에 비해 3편이 줄어든 10편을 출시하는 대신 개봉작 중심의 작품 편성으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듀루 메리모어 주연의 드라마 「웨딩싱어」를 2일 출시하고 「암스트롱」 「마르셀의 추억」등을 10일 이전에 출시,총 13만개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세음미디어도 「투캅스 3」와 「스카시티」를 긴급 편성,7월에 출시키로 했다. 총 9편에 13만개 판매를 목표하고 있는 이 회사는 「할로윈의 비밀」 「나이트 비전」을 오는 1일 출시하고 화제작 「미스 베어」는 6일께 출시키로 했다.
스타맥스는 초대작 「LA 컨피덴셜」과 홍콩영화 「마영정」 「일급비밀」등 5만개의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화제작으로 7월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총 6편을 출시,약 22만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 회사는 이를위해 최근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놓고 있다.
컬럼비아 트라이스타는 「어싸인먼트」와 「메이드 인 홍콩」등 5편을 출시,12만개를 판매할 계획이며, CIC는 브루스 윌리스의 화제작 「자칼」등 6편을 출시,10만개를 판매할 방침이다.
그러나 (주)새한과 브에나비스타는 작품난으로 각각 3편,2편만을 출시키로 했고 영성프로덕션은 여명의 「도신불패」와 이승희의 「물위의 하룻밤」등 2편의 영화를 긴급 편성,각각 3일,8일 출시키로 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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