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미디어, 음반 대여사업 진출

CD롬 타이틀 대여체인점 「CD프렌드」를 운영중인 유레카미디어(대표 이만동)는 이달 말부터 음반대여사업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유레카미디어는 지난 17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월 저작권사용료 5만원(가맹점당)을 선불하기로 계약하고 전국의 47개 「CD프렌드」 가맹점 및 신규점을 활용하는 음반대여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음반은 회원(가입비 1만원)에게만 대여하고,대여료는 출반된 지 2개월 이내인 음반은 1박2일에 1천원 또는 2박3일에 1천5백원,2개월이 지난 것은 2박3일에 1천원 또는 3박4일에 1천5백원을 받을 예정이다. 대여할 음반은 음반도매유통사인 (주)웅진미디어가 매달 집계하는 「가요음반」 판매순위 50위권내의 음반들로 제한된다. 유레카미디어측은 각 가맹점별로 평균 1백∼3백장의 대여용 음반을 구비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유레카미디어의 김갑동 부장은 『이번 음반대여사업은 고객확산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CD프렌드」의 고객이 「컴퓨터에 관심을 가진 남자 중고생」에서 「컴퓨터와 음악에 관심을 가진 남녀 중고생」으로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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