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E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때맞춰 컴퓨터업체들간 이와관련한 전략적 제휴가 활발하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한국오라클, 삼성SDS, 대홍기획 등 주요 컴퓨터관련 업체들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전자상거래시장의 선점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 전자상거래시장은 한국IBM,한국HP,한국컴팩컴퓨터 등 선발업체와 이들 후발업체들간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김원국)는 한국오라클(대표 강병제)과 최근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키로 하는 전자상거래 사업 협력조인식`가지고 전자상거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첨단 정보산업의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한 솔루션을 중심으로국내 전자상거래발전의 원동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선진 전자상거래 기반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제품과 기술 등을 공동으로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두 회사는 그동안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인터넷프로그램 언어인 자바기술을 기반으로 한 컴퓨팅 환경을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그대로 옮겨 공동 구현키로 합의해 이 시장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경우 자바컴퓨팅 하드웨어 솔루션 및 기술을, 한국오라클은 자바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제품 기술 및 컨설팅, 교육 등을 각각 제공해 전자상거래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위해 두 회사는 최근 국내 유통업체들의 새로운 상거래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유통정보센터인 사이버 쇼핑몰을 구축, 다양한 업체와 제품의 홍보 등을 통해 새로운 사업에 대한 수요 창출에 주력키로 했다.
대홍기획(대표 강정문)도 한국오라클과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공동 개발키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들 두 회사는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각사가 축적한 기술과 경험 및 시스템구축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자상거래 솔루션을공동개발해 이 시장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기존에 구축한 사이버몰인 롯데 인터넷 백화점을 통해 얻은 기술과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국내 전자상거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SDS(대표 남궁석)는 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 노진식)과 전자상거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관련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활용할 계획이다.
컴퓨터업계 전문가들은 이처럼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업체들간 전략적제휴가 최근 잇따르고 있어 하반기부터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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