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SEK WORLD] 소모품.액세서리.출판

IMF한파가 갈수록 드세지는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모품 분야의 경우 절약형 프린터 용품들이 다수 선을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대부분 수입품인 잉크카트리지의 경우 잉크만 새로 교환하는 리필 용품이 대거 선보여 외화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잉크카트리지 리필 용품을 출품할 업체는 썬버드(#860), 잉크테크(#401), 잉크나라(#209-1), 중앙에스제이(#112), 한미전산(#102) 등이 있다.

특히 잉크나라의 경우 전시회 기간 동안 리필 숍을 운영, 관람객들에게 컬러 및 흑백 잉크젯 카트리지를 무료로 재생해주는 행사를 마련한다.

액세서리 분야에서는 이스턴전자(#220-1)와 성일정밀산업(#308)가 출품한 최첨단 멀티미디어 액서서리들이 단연 돋보이고 있다. 이스턴전자의 홈시어터 시스템의 경우 돌비프로로직 서라운드기능과 함께 DVD 등 디지털사운드를 완벽하게 지원 한다. 또 모든 기능을 리모콘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돌비서라운드를 지원하는 6개의 스피커가 고음질, 고출력 사운드로 전후 좌우로 이동되는 완벽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성일정밀산업의 멀티미디어스피커는 원음을 생생하게 재연해주는 것이 특징. 성일은 이번 전시회를 멀티미디어시스템용 액세서리 전문업체로 자리를 다진다다는 방침아래 스피커 외에 모뎀, 사운드카드, 컴퓨터 케이스, 파워 서플라이 등 관련제품들을 총망라해서 출품했다.

출판분야 업체들 역시 이번 전시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IMF시대일수록 전문서적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분석에서이다. 출판분야 최대인 6단위 부스를 신청한 도서출판 삼각형(#420)의 경우 「윈도98 입문서고급사용자용」, 「MSCE(마이크로소프트 인증자격시험) 수험서」 등 2백여종을 들고 나왔다. 컴퓨터서적 분야 터주대감격인 영진출판사(#416)는 「∼바이블」, 「할 수 있다」등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4종의 시리즈물을 선보여 건재를 과시했고 인포북(#120)은 「초보자를 위한 비주얼C++21일 완성」 등 1백50여종을 출품했다. 이밖에 성안당(#405)과 크라운출판사(#320),한빛미디어(#422)등도 초보자용 부터 자바, 유닉스등 전문분야 단행본과 원서들을 선보였고 정보시대(#321)는 「월간마이크로소프트웨어」, 「PC위크」 「랜타임스」, 「MSJ」 등 6종을 전문잡지를 출품했다.

<허의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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