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SEK WORLD] 지구촌 "걸작"들 모두 모였다

「SEK98」 「WWE98」이 국내외에서 화제를 몰고온 유명 신제품들의 종합발표장이 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특히 1년 가까이 화제를 몰아온 미국 마이크로소프트(#512)의 새 데스크톱 운용체계 「윈도98」과 「백오피스」, 중소기업용 버전 「백오피스 스몰비즈니스 서버4.0」 등을 비롯, 대우통신(#507)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휴대형 항법시스템 「루트파인더 PNA 7000」, 미국 PC닥스(#511)가 발표한 최초의 3계층 통합문서관리시스템 「닥터퓨전」, VCR의 조그다이얼을 채택한 삼성전자(#504)의 「매직스테이션 6000」 등 세계적인 명품들이 총출동했다.

또 착탈식 하드디스크를 채용한 삼보컴퓨터(#505)의 「체인지업」시리즈 PC, 장시간 서비스가 가능한 LG전자(#506)의 VOD애플리케이션인 「네오비스」, 국내 최초 케이블TV망 기반 초고속 멀티미디어서비스인 두루넷(#522)의 「두루넷」, 한국 기업환경에 맞도록 개발한 싸이버텍홀딩스(#671)의 「웨브로마트」 등도 관심과 기대속에 이번 전시회에서 발표됐다.

이밖에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97년 대상을 수상한 화이트미디어(코아스)(#674)의 프레젠테이션 도구 「칵테일98」, 2백66㎒급 펜티엄Ⅱ 프로세서를 채용한 LG IBM(#506)의 「싱크패드」노트북, 국내 그룹웨어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핸디소프트(#522)의 「핸디오피스 포 NT」, 홈페이지 저작을 워드프로세서 사용수준으로 간편화시킨 나모인터랙티브(#671)의 「나모 웹에디터」 등 유명제품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들도 함께 소개됐다. 이밖에 한글과컴퓨터의 「글」매각 파동과 관련, 한글소프트웨어의 맥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출품된 삼성전자의 「훈민정음오피스98」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성황에 대해 출품업체의 한 관계자는 『관람객이 몰리는 전시회에 신제품이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최근들어 『제품개발 주기를 SEK와 WWE의 개최시기에 맞추는 업체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최측은 24일 개막일부터 27일 폐막일까지 4일 동안 18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윤옥, 허의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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