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시스템 전문업체인 한스시스템(대표 유봉천)이 바코드업체인 美 PCS社(대표 로버트 스트랜드버그)로 부터 1백만달러의 자본을 유치하고, 바코드 시스템 생산에 본격 나선다.
22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합작투자 조인식을 갖은 양사는 자본투자와 병행, 바코드시스템 기술 및 생산 라인의 이전에도 합의하고 국내에서 생산할 바코드 시스템 품목 선정에도 본격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스시스템은 PSC社에서 투자한 자금을 경남 마산 공장의 생산라인 증설에 투입, 이 라인에서 PCS社 바코드 장비를 반조립생산(SKD)방식으로 생산한 후 일부는 PCS社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 공급하고 나머지 물량은 국내에 독점 공급키로 했다.
특히 한스시스템은 자체개발한 CCD(고체촬상소자)형 바코드 스캐너(모델명: 한스캔 760)도 연간 30만달러 규모로 PSC社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美 PSC社는 세계적인 휴대형 및 고정형 레이저 스캐너, 스캔 엔진 생산업체로 몇해 전 고정형 레이저 스캐너 생산업체인 레이저데이터社를 합병한 데 이어, POS용 스캐너 전문 생산업체인 스텍트라피직스 스캐닝社를 인수하는 등 바코드시스템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PCS社의 유통용 스캐너인 「마젤란」을 앞세워 국내 유통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수위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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