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산하 연구기관의 구조조정 일환으로 이들 연구기관에 대한 예산을 대폭 축소키로
함에 따라 최근 일찌감치 독립채산 사업부제로 조직을 개편한 산업연구원이 내부적으로 업무 및 인력조정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모습.
예산에 따른 인력조정은 결국 사람정리와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는 사안인 만큼 산업연구원은 이같은 고민으로 조직개편을 지난주에 대외적으로 발표해 놓고도 아직까지 이와 관련한 후속작업인 인사발령을 며칠째 미루고 있는 상황.
산업연구원 한 관계자는 『예산이 줄어든다고 해서 사람을 당장 정리한다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며 『정부 당국의 요구에 따라 미래 지식기반산업연구와 산업정책개발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는 했지만 해야할 일에 비해 예산이 턱없이 부족, 현재로서는 연구분야의 중요도에 따라 인력을 적절히 재배치를 하는 방법밖엔 없지 않느냐』고 푸념.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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