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외개방 정책에 상응할 수 있는 국내 경제제도 및 구조 개혁과 함께 「외교는 내치의 연장」이라는 국민적인 인식전환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시형 외교통상부 통상정책팀 과장은 한국전자산업진흥회 주최로 19.20일 이틀간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개최된 「전자산업 통상전략 포럼」에서 「신정부의 통상정책」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 경제가 IMF 경제위기를 맞게 된 것은 고도성장기를 거치면서 대외개방정책에 상응하는 대내적 경제의 구조조정이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IMF와의 합의사항 이행과 함께 모든 제도와 관행을 국제규범에 합치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박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투자정책실장은 「유로화 출범과 대 EU 수출, 투자에 미치는 영향」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무역대금 결재의 3% 수준에 불과한 EU회원국 통화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 15% 선까지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은 또 유로도입에 따라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소프트웨어, 자동화장비 등의 수출에 주력하는 한편 기존 마켓팅 전략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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