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집중분석 드라마 여행(채널 19 HBS 밤 7시 20분)

「드라마 리포트」에서는 KBS 8부작 미니시리즈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소개한다.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관록파 탤런트 「이순재」가 「노교수 킬러」로 변신하고 영화 「투캅스 3」의 「권민중」, 세계적인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그리고 「정준호」와 「채정안」의 KBS 첫 진출작으로 시작부터 화제가 되어 온 드라마다. 평범하지 않은 드라마 내용과 화려한 캐스팅, 다양한 화제를 낳고 있는 제작기를 통해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소개한다. 「IN PERSON」코너의 주인공은 안녕맨 「김진」을 초대한다. 하얀 얼굴과 긴 고수머리가 순정만화의 주인공 같아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보여주는 「남자셋 여자셋」에서의 코민연기와 「사랑해 사랑해」에서의 정통연기를 베스트 씬을 소개하고 인기 비결을 알아본다.

영화노트(채널 37 A&C 밤 11시 20분)

「안경쓴 채플린」, 혹은 유머감각있는 까뮈로 비유되면서 현대 미국 코미디 영화의 진정한 작가로 추앙받는 「우디 앨런」은 주로 강박적인 성격과 지적인 농담들로 어떤 상황에도 코미디와 패로디를 적용하는 감독이다. 자신의 영화에서 타 예술 장르와 미디어, 유럽 영화와 문학 등을 끊임없이 접목시키는 앨런 감독은 영화와 연극 등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인생과 예술에 대한 자기성찰적인 탐구를 계속하고 있다. 자신과 비슷한 세대의 미국 감독들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유사한 주제와 스타일로 자전적인 이야기를 하는 감독으로서 그는 주류 영화사업 내에서 살아남은 몇 안되는 미국 영화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홈 비디오 여행(채널 28 리빙TV 오후 6시 30분)

지구상에 몇 남지않은 사회주의 국가 중 하나인 쿠바, 작년까지만 해도 쉽게 여행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쿠바행이 훨씬 자유롭기 때문에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게 된 쿠바의 이모저모를 자세히 소개한다. 카리브해 지역 최대의 수도 아비나의 주요 볼거리를 소개하고 한때 스페인 식민지였던 쿠바의 역사와 그 흔적을 돌아본다. 철벽같다던 가바나요새와 푸에르자요새를 찾아가보고 쿠바에서 살면서 작가활동을 했던 헤밍웨이의 발자취를 더듬어본다.

골프(채널 30 KSTV 밤 10시 40분)

세계 4대 메이저골프 대회중 하나인 US 오픈 골프대회를 방송한다.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어니 엘스」를 비롯해 98 마스터즈 우승자 「마크 오메라」, 신세대 골퍼의 선두자 「타이거우즈」, 「데이비드 듀발」, 「저스틴 레너드」 등 세계 최정상의 골퍼들이 모두 출전한 이번대회는 오늘부터 4일간 숨막히는 퍼팅레이스를 시작한다. 대회 장소로 알려진 올림픽클럽 코스는 깊은 러프와 강한 바람, 까다로운 그린을 겸비한 어려운 코스로 장타보다 정확한 아이언샷이 절대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지난 94년 PGA챔피언쉽 대회에서 올림픽클럽 코스를 경험한 남아공의 「어니 엘스」는 각 홀의 특성과 그린 공략 요령을 꿰뚫고 있어 US오픈 2년연속 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금성무의 캘리포니아(채널 31 캐치원 밤 10시)

가진건 없지만 비상한 머리 덕에 도박판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천방지축 도박꾼 아무. 그의 인생철학은 한마디로 말해 될대로 되라는 것이다. 삶에 대해 아무런 의욕도 없는 그는 툭하면 사고를 저지르고 만신창이가 될 정도로 얻어 맞는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범죄조직의 도박판으로 뛰어들어 방해를 놓던 아무는 싸움 끝에 중간보스 토니에게 상처를 입히고 보스 앞으로 끌려간다. 제거될 위기에 처한 아무, 조직의 보스는 겁없이 덤비는 아무에게 엄청난 거래를 제안한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