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이 지적재산권에 대한 관리방식을 재조정한다 .
이 회사는 올 하반기부터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2천1백여 건의 특허권중 30% 가량을 타사에 매각하거나 다른 권리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재산권의 효율적 활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산전은 지적재산권 관리방식을 출원시점 및 등록관리 등으로 양분, 전략적기술위주로 특허를 출원하며 해외출원 대상도 은 중국 등 엄선된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LG산전의 등록특허 재평가는 실제제품에의 적용 가능성, 향후 적용가능성, 타사의 침해 가능성, 분쟁시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실시된다.
이 회사는 이번 지적재산권 구조조정을 통해 연내 12억원의 비용절감을 이루는 한편 향후주력분야에서 세계적 가치를 가진 지적재산권을 발굴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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