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정형문)가 최근 국민은행과 추진중인 데이터저장용 스토리지 증설에 자사제품(모델명 시메트릭스 5430)을 공급함에 따라 국내 시중, 국책 은행이 모두 EMC 스토리지를 사용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그동안 데이터 저장장치로 대부분 IBM 스토리지를 설치, 운영해왔는데 이번 용량증설에 EMC(1.1TB)와 히타치(1TB) 스토리지를 추가 설치했다.
한국EMC는 또 히타치 스토리지를 주로 사용해온 부산은행도 최근 히타치의 1백80GB 용량을 모두 EMC 스토리지로 교체해 현재 IBM(1백20GB)과 함께 총 1.7GB의 스토리지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전량 EMC 스토리지를 사용중이며 외환은행과 주택은행도 전체 스토리지 용량의 70∼80% 이상을 EMC스토리지로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한국EMC는 밝혔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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