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풍성전기(대표 이중형)가 자동차부품 생산라인의 플랜트 수출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풍성전기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침체로 올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중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중동 지역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자동차부품 생산라인의 플랜트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풍성전기는 그동안 원가절감운동의 일환으로 부품 생산라인을 일괄 구매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생산라인을 구성, 운영해 온 경험이 있어 플랜트수출을 위한 노하우가 상당 부문 축적되어 있고 IMF이후 환율인상으로 가격경쟁력이 크게 높아져 최근들어 개도국 자동차 부품업체들과의 수출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올 하반기중 적어도 한두건의 수출계약이 체결돼 내년부터는 수백만달러 규모의 플랜트 수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지난 95년 처음으로 중국에 1백만달러 규모의 자동차부품 생산라인의 플랜트 수출을 성사시킨 바 있는 풍성전기는 앞으로 플랜트수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 수출비중이 전체 매출의 30% 이상으로 크게 높아져 내수부진에 따른 매출부진을 상당부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부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생산라인 플랜트 수출에 적극 나서는 한편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생산라인 설치 및 판매사업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생산라인 플랜트 수출의 경우 최소 수주액이 1백만달러 이상이어서 이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상당한 매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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