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PCB 외주 가공업체인 대일전자(대표 이무호)가 최첨단 PCB 도금공법인 「알파레벨」 공법을 채택한 도금설비를 국내 처음으로 구축, PCB 외주 가공사업에 본격 나선다.
대일전자는 최근 10억원을 주고 미국 도금설비 전문업체인 알파메탈사의 장비를 도입해 매달 3만㎡의 정도의 각종 PCB를 외주 가공할 수 있는 체제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알파레벨 공법은 기존 도금방식인 HAL, 유기코팅보다 도금부위를 균일하게 처리할 수 있어 각종 전자부품을 PCB에 보다 안전하게 탑재할 수 있으며 은을 도금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금을 도금재료로 사용하는 무전해금도금 방식보다 훨씬 경제적인 첨단 도금기법이다.
특히 이 공법은 PCB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을 근원적으로 줄일 수 있는 환경친화적 기법으로 최근들어 미국과 일본의 선진 PCB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무호 대일전자 사장은 『앞으로 환경오염을 불러 올 수 있는 기존 공법을 사용한 PCB 및 완제품의 대미 수출이 규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이 알파메탈 기법은 이같은 환경오염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최신 PCB 제조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대일전자는 이번에 도입한 장비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PCB업체를 대상으로 도금 외주 가공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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