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우주항공(대표 김동진)이 지분을 해외에 매각키로 하는등 외자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다.
12일 현대우주항공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외자유치에 나섰으며 현재 미국, 영국 등 외국 항공업체와 최대 50%까지 지분 매각을 협상중이며 이달중 협상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보잉社와 체결한 1백인승 항공기 B717200의 주날개 납품계약서를 증권화, 뱅커스트러스트 은행과 7천만달러를 차입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충남 서산공장 부지 24만평에 항공기 주날개 조립공장을 준공하고 주날개 생산에 본격 착수했으며 향후 20년 이상 보잉社에 항공기 주날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 미국 현지업체들의 협조를 받아 미국 수출입은행에서 달러를 차입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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