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자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실직자들끼리 온라인으로 도움을 주고 받는 모임이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소호공동체(회장 유세형)는 정보제공(IP)과 인터넷 등 온라인을 사업수단으로 삼아 재기를 꾀하는 사람들의 모임(http://www.sohounion.org)이다. 지난 3월 실시된 「실직자 IP 창업스쿨」 수강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 모임은 30,40대 실직자들 1백60명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 모임의 활동은 온라인사업을 하면서 겪는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하고 해당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 회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은 대부분 천리안 가상공동체(go scsoho)나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다.
이 모임은 보다 심도있는 정보교환을 위해 PC통신이나 인포숍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IP사업 그룹과 인터넷무역, 홈쇼핑 등을 전개하는 인터넷사업 그룹 2개로 나눴다. 각 그룹에는 회원의 경력에 따라 나뉜 소그룹이 형성돼 있다. 이들 소그룹은 온라인 소호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고문그룹, 마케팅지원팀, 기술, 교육팀으로부터 입체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다.
또 별도로 사무실을 마련하기 힘든 회원들을 위해 약 50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 사업 인큐베이터겸 공동 작업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세형 회장은 『현재는 회원자격을 실직자로서 IP나 인터넷 비즈니스 등 온라인 관련교육을 받았거나 할 예정인 사람으로 한정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운영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일반인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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