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합성(MIDI)음과 어쿠스틱 원음을 혼합 연주해주는 컴퓨터뮤직플레이어(CMP)방식의 노래반주기가 업계 처음으로 개발됐다.
노래반주기용 주변기기 전문업체인 BMB코리아(대표 김두홍)는 기존의 음원모듈 구현방식에서 벗어나 색소폰, 기타 등 실제 악기로 라이브 연주한 원음을 MP3 데이터 압축기술로 저장해 MIDI음과 동시에 연주되도록 설계한 CMP방식의 노래반주기 4개 모델을 개발, 내수 시판 및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지금까지 음원모듈을 이용해 MIDI음을 재현하거나 DVD나 LD를 이용해 실제 원음을 구현한 제품은 있었으나 미디음과 어쿠스틱음의 장점을 결합해 혼합 연주하는 노래반주기가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MB코리아가 고급형 노래반주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주력 모델로 내세운 「EJS-2200」은 첨단 압축기술을 이용해 CD 1장에 실제 악기음과 라이브미디, 육성코러스로 재현한 4천5백여곡을 동영상과 함께 수록하고 있다.
또 4채널 서라운드 입체음향과 보컬하모니 시스템, 스테이지기능 등 최근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첨단기능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해 월 4회 이상 신곡 추가시 매우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일본 니코도사의 한국지사인 BMB코리아는 세계적인 노래반주기 브랜드로 자리잡은 「BMB」 브랜드를 앞세워 중국, 대만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일본에 역수출하는 등 내수보다는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내수시장에선 노래반주기와 스피커, 마이크 등 주변기기를 토털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이점을 내세워 고급형 제품을 선호하는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BMB코리아는 10년 전 LDP방식의 노래반주기를 국내 처음으로 보급시켰으나 LDP방식의 퇴조로 한동안 노래반주기 시스템 사업을 중단하고 스피커와 마이크 등 주변기기 사업에 주력해 왔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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