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통신, 마이크로웨이브展서 호평

RF부품 전문업체인 마이크로통신(대표 조삼열)은 지난 7일 미국 볼티모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마이크로웨이브전시회에서 참여해 전시 3일만에 1천만달러이상의 수출상담고를 올렸으며 20여개 업체와 샘플 수출계약도 체결했다.

마이크로통신은 이 전시회에서 이동통신 중계기용 통합모듈을 비롯해 상하향 주파수변환기, 저잡음증폭기,드라이브증폭기,이중주파수변환기,CATV하이브리드 IC등 20여개의 이동통신 핵심부품을 출품해 세계적인 통신장비 업체인 루슨트 테크놀로지와 모토롤라,RFMD 등으로 부터 수출및 샘플계약을 비롯 핵심부품 공동개발 제의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마이크로통신 조삼열사장은 『샘플을 공급받은 이동통신기기 업체들이 샘플테스트를 거친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부터 연간 4천만달러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세계적인 이동통신기기 업체들이 한국의 중소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핵심부품개발에 성공한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다』라고 말했다.

국제마이크로웨이브 전시회는 전세계 석학 40여만명이 회원으로 있는 IEEE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마이크로웨이브 전시회로서 이번에 3백75개 업체에서 참여했으며 특히 세미나는 향후 마이크로웨이브 기술흐름을 가름하는 권위있는 학술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양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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