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테마여행(채널 29 CTN 밤 7시 30분)
텍사스주 서쪽 끝에 위치한 데이브스산은 휜히 트인 목초지 위로 하늘이 맑고 아름다운 땅. 이 곳에는 세계 10대 천문대 중 하나인 텍사스 주립대의 맥도날드 천문대가 위치해 있다.데이브스산 가운데 위치한 지리적 이점 때문에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과 칠흙같은 하늘을 관찰할 수 있는 맥도날드 천문대는 1926년 은행가 W.J 맥도날드의 유언에따라 세워졌다. 세계에서 가장 큰 직경 208센티미터의 반사 망원경을 비롯,NASA와 국립과학원에서 제작한 직경 272센티미터의 망원경 등 최고의 기자재를 보유하고 있다.현재 제작중인 하비 에벌리 망원경도 우주물체의 화학구조나 거리, 속도까지도 관찰하게 될 것으로기대되고 있다.
다큐 37(채널 37 A&C 오전 10시)
유럽의 수많은 문화도시들 중 베니스는 무척이나 독특한 곳이다. 운하의 도시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15세기부터 자유도시로 독립적 지위를 가져온 국제 무역항이라는 역사, 지리적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후기 르네상스의 가브리엘리에서 시작하여 몬테베르디와 비발디, 라 페니체극장을 중심으로 한 오페라 시대의 롯시니, 20세기에 들어와 베니스 국제음악제가 열리면서 쉰베르그, 바르톡, 스트라빈스키가 이곳에서 음악의 흐름을 바꾸려는 시도를 연출하였으며 전위 음악의 산실이 되기도 하였다. 22명의 명작곡가들의 음악이 베니스의 연주가들에 의해 가장 베니스적으로 연주되며 아름다운 영상을 들려준다.
가자 야생의 세계로(채널 25 Q채널 오후 5시)
아프리카 동부의 세렌게티 지역은, 2만 5천 평방 킬로미터에 이르는 넓은 평원에서 살고 있는 여러 야생동물들을 보여준다. 초식동물과 육식동물들이 서로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소개한다. 코끼리, 들소, 코뿔소, 얼룩말과 타조들이 서로 다른 먹이 습관을 가지고 어떻게 각자의 영역을 구축하면서 살아가는지를 자세히 알아본다. 덩치 큰 동물들과 공생관계인 새들,하마의 짝짓기,꼬뿔소의 영토구분 방법,타조의 일상적인 습관들, 임파라 양양의 전투의식 등 여러 동물들의 생활상이 관대한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현재 지구상에 이 광할한 아프리카의 사바나지역만큼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곳도 거의 없다. 그러므로 생명의 순환과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소다. 만약 이 곳을 잘 보존하지 않는다면 인간을 포함한 자연의 전체적인 균형은 영원히 깨지고 인간 역시 사라진 멸종동물들 중의 하나가 될지도 모른다.
브로드캐스트 뉴스(채널 19 HBS 오전 10시 50분)
워싱턴 DC의 한 방송국에서 일하는 애론과 제인은 기자와 PD로써 서로 절친한 사이다.어느날 이곳에 탐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입사한다. 학력도 별 볼일 없고, 두뇌도 뛰어나지 않지만 외모만큼은 시청자의 시선을 끄는데 부족함이 없는 미남형이다. 은근히 탐에게끌리는 제인은 업무에 서툰 탐을 도와주고,탐은 똑똑한 제인에게 접근한다. 긴급뉴스의 앵커를 맡은 탐은 제인의 도움으로 성공한다.이를 계기로 탐과 제인의 사이는 급속히 가까워지고, 이를 지켜보는 애론의 마음은 답답하기만하다. 제인을 친구 이상으로 좋아하면서도 사랑을 고백하지도 못하던 애론은 자신도 주말앵커에 도전해본다.
뉴욕 29번가(채널 31 캐치원 밤 10시)
평생을 놀고 먹는 프랭크는 해고 후 역시 도박을 일삼는 아버지를 경멸한다. 스스로도 이상할 정도로 운이 좋다고 생각하던 프랭크는 복권 당첨 후보자 50명에 끼게 되고, 이를 계기로 인생을 정리하기로 하지만, 그가 태어날 때 병원비를 대기위해 아버지가 파산했고 빚을 졌다는 사실을 알고는 복권 추첨 몇 시간 전에 복권을 사채업자에게 빚 대신 줘 버린다. 복원은 일등으로 당첨되고, 낙심한 프랭크는 집에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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