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생으로 7살의 나이에 미국령 괌으로 이민,언더그라운드 뮤지션으로서 활동하다 인더스트리얼 록 풍의 첫 앨범 「Life in Disguise」로 주목받았던 토미 키타(본명 윤진호)의 최신앨범.
「흑」과 「청」이라는 색깔을 단적으로 보여주자는 주제하에 앨범이 구성됐다. 먼저 블루 테마는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해 멜로디와 편곡이 기존의 록발라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이는 토미 키타만의 음악에 낯설어 하는 일반 대중들을 포용하려는 의도. 그러나 블랙 테마는 어두운 면을 부각시키는 등 대중의 취향과는 동떨어진 음악을 선보이는 등 꾸밈없는 토미 키타의 진면모를 잘 드러냈다. 「감사해」 「운명」등 14곡을 담았다. <도레미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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