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프랑스 월드컵 생중계 국제방송 중계망 구축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이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의 프랑스 월드컵 생중계를 위해 우리나라와 프랑스를 연결하는 국제 방송 중계망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국제 방송 중계망은 TV방송 1채널, 음성방송 6채널 등 총 7개 채널로 구성되며 인도양 상공의 인텔세트 위성 2기를 이용해 금산 제2위성 지구국과 프랑스 쁠레뫼르보도 제7위성 지구국을 연결해 TV중계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보은 제2위성 지구국과 프랑스 베르스네이 제2위성 지구국을 연결해 현장의 아나운서와 해설자의 목소리를 동시에 중계한다.

특히 한국통신은 프랑스 국제방송센터(IBC)와 국내 각 방송사에 음성방송장비인 오디오코덱 장비를 설치하고 모든 회선을 디지털로 구성해 생동감 넘치는 음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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